[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이원익선생 영정 李元翼先生 影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80호





이원익李元翼(1547~1634)은 선조와 광해군, 인조 대에 모두 영의정을 지낸 명재상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益寧君 이치李袳의 4세손이며, 임진왜란 때의 공으로 호성공신 2등에 책록되었다. 청빈한 삶을 살았으며, 고령의 나이까지 조정의 중신을 자임하였다. 선조 대에는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인조 대에는 궤장几杖을 받았다.


이원익선생 영정,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초상은 평양의 서리들이 이원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생사당에 봉안된 초상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집梧里集』 부록 권5의 「평양 생사당 제문平壤生祠堂祭文」에 실린 원주에 따르면, ‘임진년(1592)에 공이 평안도 관찰사가 되었는데, 을미년(1595)에 정승이 되어 조정에 돌아가자 서도西都, 평양의 백성들이 그 추사하여 사당을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壬辰 公爲平安道觀察使 乙未 卜相還 朝 西民追思立祠以祭之)’라고 하여 평양에 있던 이원익의 생사당과 초상에 대한 연원을 확인할 수 있다. 평양은 화격이 높은 화원이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이 초상 역시 높은 수준의 묘사력을 지니고 있다.



이원익선생 영정 상반신,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초상의 구도는 조선시대 초상의 전형인 좌안이 아닌 우안7분면이며, 오른손에는 부채를 들고, 왼손으로는 대를 잡고 있다. 이는 승상僧像의 영향으로 볼 수 있어 화승畵僧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면은 세밀하게 묘사되었고, 눈동자 주위에는 금니가 남아 있다. 풍성한 수염과 맑은 피부를 통해 48세였던 이원익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약 10년 후에 그려진 호성공신초상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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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점 / 150×70cm

      재질/ 비단

      주소/ 광명시 오리로347번길 5-5

      지정일/ 1978.11.10

      소유자/ 이승규

      관리자/ 충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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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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